JMS 연예인 신도 부인한 배우 강지섭은 누구?

배우 강지섭이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에 나와 화제가 된 JMS의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는 종교에서 탈퇴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12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강지섭은 4~5년 전 JMS에서 탈퇴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JMS 연예인 신도 부인한 배우 강지섭... 의혹이유는?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강지섭이 지난해 12월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된 예수상 액자가 근거가 됐는데요. 강지섭의 집에서 발견된 해당 액자가 JMS와 연관된 예수상과 유사하다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강지섭이 2012년 3월 16일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라는 글도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3월 16일은 JMS 교주인 정명석의 생일로 전해졌습니다.

JMS 연예인 신도 부인한 배우 강지섭... 의혹이유는?

관계자는 "강지섭은 대학생 시절 성경 공부를 하자며 접근해 온 신도를 따라 JMS에 다니게 된 것은 맞다. 그러나 교주가 자신을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 느껴 탈퇴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강지섭 또한 JMS를 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대학생이었던 1999~2000년쯤 길거리를 가다가 (JMS 신도가) 성경 공부를 하겠냐고 접근해 와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갔다"며 "주말에 예배하러 가는 정도였고 다른 활동은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JMS 등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 뒤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선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며 "더는 피해자가 없기만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지섭은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당시에 믿고 있었던 사람이니 그렇게 쓰지 않았을까 싶다"며 "예수상도 JMS와 연관됐다는 의식 없이 예수님에 대한 마음으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MS 연예인 신도 부인한 배우 강지섭... 의혹이유는?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는 JMS 총재인 정명석의 성범죄 혐의를 다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강지섭까지 JMS 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현재 그는 신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지섭은 모델출신으로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어'를 통해 데뷔하여 스타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 출연했습니다. 1981년 2월 6일 생으로 현재 42살이며 부산에서 출생했습니다.